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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 체결 백승원 기자 2023-04-26 15:46:41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디에이치(BDH) 파라스와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애인사격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BDH 피라스 선수단과 최민호 세종시장,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및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의 연고지는 세종시가 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사격실업팀에 훈련용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이용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장애인사격실업팀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확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국내 장애인 전문체육이 활성화되고 대한민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민호 세종시장(좌)과 배동현 BDH 파라스 이사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배동현 이사장은 2012년부터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단장을 역임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 단장에 임명됐다. 


또한, 2015년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창성건설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창단해 평창 패럴림픽에서 소속팀의 신의현 선수(세종시)가 국내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장애인종합스포츠단인 BDH 파라스(장애인 노르딕스키·장애인사격)를 창단해 장애인체육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배동현 이사장은 "BDH 파라스 사격팀이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에게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종시와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체육발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BDH 파라스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BDH 파라스 사격실업팀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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