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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서 의원 자숙보다 호주 국외연수에 더 관심….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 김 의원 주도의 호주 국외 출장 강행 최대열 기자 2023-04-03 16:59:18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가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김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의 주역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노력보다 해외 의정 연수에 누구보다 더 열정을 보이면서 빈축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행을 주장하던 교안위 소속 다른 의원의 발언에 가까운 일본은 가기 싫다며 자신이 희망하는 호주 시드니로의 의정 연수 일정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빈축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당 상임위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일반석보다 요금이 비싼 비즈니스석을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서 까지 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주의 의원으로 지목받고 있다.


김 의원의 해외 의정 연수 강행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있는 것은 김 의원의 실수로 빚어진 세종시 출자, 출연 기관 조례안을 두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복지위원회 국외연수가 끝난 뒤(4월 4일) 임시회를 개최 임시회 기간 동안 행정복지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에서 보류된 관광문화재단 설치 보류와 출자, 출연 기관 조례 공표 철회 등을 요구하는 지금 교안위가 해외 연수를 강행하면 10일 이후에나 임시회 소집이 가능해지면서 자신의 실수를 망각한 채 의정 연수에만 몰두한 김 의원을 지적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학서 의원이 부의장이던 시절 짜여진 일정으로 부의장에 대한 비행기삯, 숙박비 등이 책정됐지만 김 의원이 욕설 파문으로 부의장에서 제명된 지금은 오롯이 의원들이 부담해야 할 추가 경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장을 반영한 호주 국외 의정 연수가 세종시 정가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세종시 의회 국외연수 경비가 1인당 300만 원임을 감안하면 호주로의 국외연수를 위해서는 의원 1인당 60~70만 원 정도의 개인부담금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안위 소속 전체 의원 5명 중 이소희 위원장은 불참한 채 민주당 김효숙 의원, 안신일 의원, 김현옥 의원,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 등 의원 4명과 직원 3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효숙 의원은 호주로의 국외 의정 연수가 조금은 미안한 듯 기자실을 방문, 의정 연수에 대한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핀잔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김 의원에 대한 많은 언론과 시민들의 신뢰와 믿음을 뒤로한 채 국외 의정 연수를 고수 했기 때문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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