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무주택자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130명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형별 경쟁률은 39㎡형(5대 1), 49A㎡형(5.5대 1), 48㎡형(2.3대 1), 35㎡형(7.7대 1), 42㎡형(1대 1), 48A㎡형(2대 1), 48B㎡형(1대 1), 49B㎡형(1대 1)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평형 모두 1순위로 마감됐다.
우선공급대상(철거민) 물량은 7세대 중 39㎡형 2세대, 48B㎡형 1세대, 48A㎡형 1세대 등 총 4세대가 신청해, 일반공급수는 39㎡형이 12세대에서 14세대로, 48B㎡형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늘어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며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자립률 60%를 목표로, 세대별 예상 관리비가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진 시 미래전략본부장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추후 계약 및 입주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서류접수 완료 후 자격검증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시 누리집에 입주대상자를 발표하며, 선정된 입주대상자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예비자로는 9호(40㎡미만/5호, 40㎡이상/4호)가 선정될 예정이며, 입주대상자의 입주포기시 예비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입주자 모집 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균형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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