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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전용 병상 확보…"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입원" 업무 협약 세종경찰청·세종자치경찰위원회·정신건강복지센터·세종소방본부·아산병원 체결 권혁선 기자 2023-03-28 15:56:19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경찰청은 27일 아산시 아산병원에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소방본부, 아산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입원, 연계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종경찰청이 27일 아산시 아산병원에서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입원, 연계 처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경찰청·세종자치경찰위원회·정신건강복지센터·세종소방본부·아산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세종시경찰청]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관 지정 및 전담 병상 확보를 통해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안전하게 전문 의료기관으로 호송하고,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정신질환자를 신속히 진료하여 응급입원 조치로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실태를 보면 정신질환자의 자·타 위험성이 크고 급박한 상황이 많으나 응급입원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이 부족해 환자의 가족을 비롯해 경찰, 소방 등 현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문제가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정신질환자 관리 및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확보 통해 평온한 삶을 유지하는데 협력해 나가자.” 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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