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Catamarca) 주 방한 사절단이 세종시의 지능형도시 기반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27일 세종시를 찾았다.
이날 세종시를 방문한 주요 인사는 리산드르 알바레즈(Lisandro Alvarez), 마르셀로 무루아(Marcelo Murua Palacio), 루카스 잠삐에리(Lucas Zampieri) 등 주정부 장관을 비롯해 주 하원의원, 시장, 기업인 등 16명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및 지능형도시 분야 시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절단은 방한일정에서 지능형도시 개발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세종시 견학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사절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과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도시발전 경과와 현황을 청취하고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방범·교통·방재 등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은 “세종시는 해외 공무원들의 현장 견학 장소로 선호되고 있는 만큼 최첨단 과학기술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주정부와도 다각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카타마르카 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리금광(Bajo de la Alumbrera)이 위치해 있으며, 광업을 중심으로 관광, 농업 등을 주무기로 삼아 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