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역사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최근 역사 인식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사 중심‧주제 중심의 체험‧참여를 지원하는 역사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교육 활동 지원 ▲체험 중심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 등 세종 지역사 중심의 탐구자료 제공 및 활용 교육 지원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충북)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3‧1운동, 한인애국단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추진 등 2개 중점사업, 5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세종 지역사 탐구자료인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을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역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지역 탐구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뿐만 아니라 중학교 진로집중학기 수업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제동행 역사동아리 운영을 통해 세종 지역 독립운동 탐구 및 탐방 활동뿐만 아니라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체험 중심의 역사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 사회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형성은 꼭 필요하다”라며,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 사업으로 올해 우수 활동 역사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체험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서도 ‘독도탐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