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은 2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 및 전문성 함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전체 회의 및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학부모 위원 19명, 교원위원 15명, 전문위원 15명, 소속 공무원 1명 총 50명의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2학년도 하반기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결과를 전체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2023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등을 심의했다.
이어서, ‘공정한 심의란?, 조치수준을 결정하는데 고려해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 심의위원에게 요구되는 성숙한 자세는?’ 등을 주제로 분임토론 형식의 연수가 진행됐다.
올해 3년 차 위원과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심의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바탕으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한층 더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 처리를 위해서는 심의위원의 전문성 함양뿐만 아니라 초기대응을 위한 담임교사와 업무 담당자의 관심과 역량이 중요하다”라며,“학교폭력 대상별 맞춤형 연수를 강화·확대해 학교폭력 초기대응부터 심의위원회의 조치 결정까지 공정하고 전문적인 사안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심의 담당자를 확대 편성하고, 학교폭력 접수부터 사안처리 진행 절차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