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등록 마지막날인 22일 세종시에서 2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선관위]

이날 세종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등록 후보는 22명으로 총 9곳의 조합장을 선출해 평균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세종농협 4명(박종설, 신상철, 이명복, 지천호) ▲동세종농협 3명(강영희, 윤상구, 장승업) ▲세종동부농협 3명(김기주, 김정봉, 사석배) ▲세종서부농협 3명(송복현, 윤대근, 이충열) ▲세종전의농협 2명(고진국, 김창호) ▲세종중앙농협 2명(안진철, 임유수) ▲조치원농협 3명(오흥교, 이범재, 장경일) 등이다. 서세종농협(김병민)과 세종시산립조합(안종수)은 단일 후보로 선거 없이 조합장이 결정됐다. 

한편,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자는 21명으로 올해에는 1명 증가했다. 세종 지역의 예상 선거인수(조합원)은 1만 8,300여명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거쳐 다음달 8일 투표를 실시한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돈선거 근절과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입후보예정자,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의 선거법 준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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