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방학 맞아 박연문화관에서 가야금과 판소리 교실 운영
7일부터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겨울방학프로그램 개강
권혁선 기자 2023-02-03 16:51:48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박연문화관 1층)에서 가야금과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가야금 교실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고, 판소리 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부터 토요일 각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고 무형문화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은 가야금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이수자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과 실기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조기에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를 접하게 됨으로써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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