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 소속 두꺼비봉사단(단장 이대순) 10여 명은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연서면 독거 어르신 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 가구는 천정의 흙이 무너져 내려 외벽이 갈라지고, 기둥이 썩는 등 안전에 위협을 받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두꺼비봉사단은 겨울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벽 세움 ▲보일러와 분배기 교체 ▲변기 교체 ▲싱크대 하부 교체 및 상부 선반 설치 ▲단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백시멘트 마무리 ▲실리콘 작업 및 청소 등 집수리를 진행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며칠째 비가 내려 고생하는데 밥도 못 해줘서 미안하다”라며 “혼자 사는 허름한 집에 찾아와 튼튼한 가벽을 세워주고, 보일러와 단열도 꼼꼼히 해줘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라는 인사를 몇 번이고 되풀이했다.
두꺼비봉사단(단장 이대순)은 “단원들이 본업이 바쁜데도 항상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사천리로 진행해줘서 고맙고 함께라서 힘이 난다.”라며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수급·저소득·장애·독거 가구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2023년 2월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삶의 희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집수리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