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중소규모 공연시설(300석 이상)과 전시공간(갤러리, 수장고 등)의 조성 등 부족한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세종예술의 전당 소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다양한 규모의 문화행사 개최로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 기대감 충족 및 지역예술인 활동기반을 마련, 지역 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우수 설계(안) 선정을 통한 ‘도시상징 건축물’ 조성으로 ‘창의 예술 도시 세종’으로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시가 추진하는 소극장, 전시공간이 들어설 현 예술의전당 부지 일원(2-4 생활권)에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통해 조성방안 및 총사업비를 확정한 뒤 24년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5년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 발주, 26년 조성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계획대로 소공연장(300석 이상) 및 전시공간(갤러리, 수장고 등), 커뮤니티 공간(회의실 등), 편의시설, 교육공간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되면 각종 중·소 규모의 공연이 활성화되고 부족한 문화시설이 확충되면서 세종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에 입지 분석, 타당성 검토, 의견 청취(시민 등), 활용방안 마련 등 ‘세종예술의 전당 소극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예산 5천백만 원)’을 발주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을 관계 부처와 협의 후 참여 기관 및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6년 조성공사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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