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경 연동초 동문회로부터 ‘세종 고향 사랑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재경 연동초 동문회는 회원 6명이 함께 모은 기금액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에 동참한 회원은 배무진(향후회 고문, 100만 원)·배승경(전 동문총회장 100만 원)·김형회(200만 원)·박종언(현 재경총동문회장, 300만 원)·김승룡(전 재경 동문 사무총장, 100만 원)·조승호(200만 원) 등이다.
특히, 기부자들은 경기도 부천(배무진), 서울(배승경), 대전(김형회), 경기도 남양주(박종언), 경기도 군포(김승룡), 충남 천안(조승호) 등 재경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고향 사랑 이(e)음과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 ▲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
한편,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재경 연동초 동문회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세종시에 기부문화가 조성되고 제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재경 연동초 동문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세종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고향 사랑 기부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