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세종교육원)이 21일 현장과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 탐색을 위해 2022년 제2회 세종교육정책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세종교육정책마당은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세종교육원 내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행사로, 주요 정책연구 결과 공유와 소통·토론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정책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현 방법을 모색하는 열린 교육정책 수립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날 세종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1부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가 세종시법 개정에 관한 전문가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전문가 토론자로 세종시교육청 백윤희 정책기획과장, 해밀초등학교 유우석 교장, 행복수도완성시민연대 최병조 운영위원장이 교육청, 학교, 시민사회를 대표하여 토론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세종행복교육재단 설립 방안 기초연구 중간발표(양병찬 공주대학교) ▲세종시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방안(정영식 전주교육대학교) ▲세종시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방안 및 운영 모델(김은정 교육정책연구소) 정책‧현안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바탕으로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10년의 밑그림이 되는 다양한 교육정책이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에 대한 정확하고 엄중한 진단을 바탕으로 신중하고 전문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펼쳐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대와 희망을 담은 질문을 던지는 자리로서 세종교육 정책마당은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세종교육정책마당 영상자료를 세종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해 세종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