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0일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제25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체육상은 각종 대회에서 대전시를 빛낸 엘리트 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3개 부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2월 27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체육상 수상자로는 ▲우수 선수 부문은 대전체육고등학교 양하정 선수와 대전장애인탁구협회 박재현 선수 ▲우수 지도자 부문은 대전체육회 전문스포츠지도사 장경훈 ▲체육진흥 부문은 대덕구체육회 육은수 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우수 선수 부문의 양하정 선수는 2022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우리시를 대표하는 수영 선수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또한, 박재현 선수는 2022 프랑스 오픈 대회 복식 2위, 혼합복식 3위의 성적을 달성하고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종목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전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장경훈 지도자는 대전시 체육회 전문스포츠지도사로 대전체육고등학교에서 근대5종을 지도하고 있으며,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지도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전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체육진흥 부문 육은수 회장은 대덕구 체육회를 이끌어 가면서 생활체육지도자의 복지향상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전광역시 체육상은 지역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체육분야의 상으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