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전 연기군의회 의원이자 세종시체육회 감사를 맡았던 유용철 신화회계법인 대표 공인회계사가 민선3기 세종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1일 유 전 의원은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조와 도전의 체육수도 세종'을 슬로건으로 제3대 세종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충청권이 공동으로 유치함으로써 세종시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의 일환으로 체육수도로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U대회를 통해 모든 종목단체들이 원하는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체육시설 국비를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시와 의회, 교육청 및 체육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구성하겠다. 또한 U대회전까지 세종시 지역 대표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대학팀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의 중심인 세종시에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완공된다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해 세종시는 체육수도로의 위상을 갖게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이날 유 전 의원은 ▲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 및 지원 ▲전문체육 육성지원 ▲생활체육 육성지원 ▲세종시 체육회 활성화 방안 등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세종시 체육회 감사 ▲세종시 복싱협회 회장 ▲세종시 축구협회 ,탁구협회, 태권도협회 감사 ▲연기군의회 의원 ▲연기군 태권도협회, 테니스협회 회장 ▲연기군 족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