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모든 현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이면에 더 큰 존재가 있으며 모든 관계는 연결돼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27일 세종 전통체험관 초청으로 체험관 대회의장에서 특강하는 정목스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7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실시된 초청 특강 '관계를 통한 성장'을 통해 정목스님은 관계 개선과 행복으로 나아가는 방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 중 보시바라밀의 무애시보시와 사정제, 팔정도를 실천하는 보살행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세종시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 17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장 동환스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정목스님의 진리를 한글자로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중하는 수강생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정목스님은 천체 이야기를 시작으로 영화와 과학 등의 다양한 예시를 들어 각각의 존재가 모두 소중함을 설파했다. 이를 통해 직장과 가정에서 긍정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했다. 정목스님은 특히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항상 서로 이야기해줄 것을 전했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8월 문을 열었으며 세종시에서 각종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 10일에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의 두번째 특강, 선재스님의 '음식이 성품을 만든다'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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