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리빙랩 2차 사업 핵심 서비스에 대해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민간 공모를 추진한다.
금회 민간 공모로 추진하는 리빙랩 2차 사업은 '21년 7월부터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스마트시티 후보군에 대하여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서비스를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되었으며,행복도시 내 불편사항 개선을 위하여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재활용, 스마트폴 등 3개 핵심 서비스를 선정했다.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4․6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공공․민간의 협력으로 발굴한 서비스에 대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민간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해당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22년 11월 24일부터 '23년 1월 11일까지 약 47일간(사전규격공고 기간 포함)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기술․면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 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격,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 방법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방식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첨단 혁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은 실증사업의 진행 상황과 사업의 효과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금번에 선정된 핵심 서비스는 시민들이 제시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결방안이 결합되어 공공서비스로 이어지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행복도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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