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10월 28일부터 시작한다.
‘처음 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편의를 위해 컴퓨터 모바일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모바일 서비스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확대했다.
학부모는 10월 28일 9시부터 학부모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우선모집은 10월 31일부터 일반모집은 11월 16일부터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2017년 1월 1일생부터 2019년 12월 31일생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우선 모집은 최우선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 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 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기타 5순위(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 다자녀, 다문화, 장애 부모 가정 등 유치원별 조건 상이)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추첨결과는 11월 7일에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우선 모집 탈락자 및 우선 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원서접수를 시행하며, 추첨결과는 11월 23일 발표한다.
우선 모집과 일반모집은 모두 학부모 희망 순으로 총 3개 유치원에 접수가능하고, 우선 모집의 경우 희망 순 선발로 진행되며, 일반모집은 희망 순 선발(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에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하여 실시하고,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3개 이상 유치원에 접수가능하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아 모집을 하고 있다”라면서, “학부모님들의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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