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출범 10주년의 젊은 도시, 세종시가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하며, 세종 예술인들의 축제 ‘제6회 세종 종합예술제’를 열고 시민들을 만난다.
세종 종합예술제는 오는 10월 9일 11시부터 21시까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 ‘예술로 미래로!’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술제는 개최에 앞서 공모로 선정한 책임단체 세종 민예총과 협력단체 세종 예총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시는 지역예술인·단체 주도의 종합예술제를 추진해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예술인 간 교류협력 활성화로 대표 지역 예술축제로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세종 종합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 축하공연, 전문예술단체 공연, 주제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 가야금 안은정, 염정선과 비보이 ‘독특크루’가 막을 열고, 전문예술단체 공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 솔리스트 앙상블, 아트디자인랩, 안다미로아트컴퍼니, 세종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등 지역 예술단체 4팀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세종민예총과 세종예총이 주제공연을 준비해 세종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의 저력과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거점공연과 전야 행사가 진행된다. 거점공연은 10월 1일 16시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광장 야외무대에서, 2일 17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풍물놀이, 7080 밴드, 국악 등 세종시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전야행사로는 10월 8일 18시 30분부터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시민 가수 선발대회 본선’과 ‘세종시민 한마당’이 진행된다.
10월 4일부터 30일까지는 세종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화합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돼 공모로 선정된 세종시 시각, 문학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세종 종합예술제는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며, 공연뿐만 아니라 시각과 문학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전시 등 모든 분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 종합예술제는 예술인들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도시 세종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예술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종합예술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나설 계획이다.
한편 행사 당일 도시상징광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전시는 월요일 휴관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