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종스타트업 위크 2022’이 오는 5일부터 10일 6일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낸 지역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힐링과 위로의 시간‘ 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기술기반 스타트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소상공인들의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혁신주체들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지역창업 육성 기반조성과 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청년 창업정책 발굴과 청년 네트워킹을 위한 ‘세종청년 스타트업 100인 해커톤’이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발표 및 심사를 통하여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다음날 오전에 진행될 청년창업경진대회의 우수팀과 함께 6일 개막식 시상식에 오를 예정이다.
6일에는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2 개막식’이 열린다. 웰컴공연과 개막선언 등이 준비돼있고, 개막 행사인 ‘스타트업 런웨이’가 뒤이어 진행된다.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관장들이 함께 직접 런웨이 무대에 올라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리로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 퍼포먼스이다.
같은 날 오후 18시 20분부터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창업가를 위한 ‘공감·휴식 네트워킹’의 자리로 레크레이션 기반 ‘창업 솔로탈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후배 멘토기업을 매칭하여 파트너십 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프로그램으로는 ‘2022 세종 혁신창업 포럼 발대식 및 비전 선포식‘, ‘세종 IR 데모데이’와 ‘2022 쿱(COOP) 페스타’, ‘창업기업제품·서비스 고객검증 데이’ 등이 있다.
한편 다른 장소인 세종호수 및 중앙공원 일원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22 스타트업 아이디어 전시회‘가 운영된다. 우수 창업기업(18개)의 혁신 제품·서비스 전시 및 판매를 위한 부스가 운영되며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통한 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어 일반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종시 창업벤처기관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 발족, 현재 총 18개 공공·대학·창업 유관기관이 협업 중이며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세종 신용보증재단의 가입으로 총 18개 지역혁신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되어 시너지를 창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