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여민실에서 치매 관련 기관 관계자, 치매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및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했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세종’을 표어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시상식과 2부 사례발표, 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인플레이(밴드)’가 식전 축하 공연으로 ‘치매’라는 곡을 선보였고, 치매 유공자 및 민관협력 우수사례 시상, 감사장 전달식이 열렸다.
2부에서는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KBS 교양 시사 예능 ‘주문을 잊은 음식점’ PD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시간에서는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통해 관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치매 관리 사업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 강연에서는 김명숙 PD와 이유심 PD가 강연에 나서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생생한 현장의 소리로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와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함께 진행했다.
이상호 보건복지국장은 “우리시는 ‘세종시 광역 치매 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로부터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치매 극복의 날 행사가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