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관광두레가 한국관광공사 세종 충북지사의 착한 여행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세종! 착한 여행 납시오!’를 추진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 착한 여행 납시오!는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 보행교, 국립세종수목원을 연계해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객에게는 즐길 거리를, 주민사업체는 상품 홍보를, 시는 관광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 ▲삼버들 협동조합 ▲쌍류 포도 정원협동조합 ▲전의 양묘 영농조합 등 5곳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말에 오전·오후로 나눠 총 18회 운영되며, 날짜별로 체험프로그램이 달라 세종 행복 교육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예약(이용료 유료)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세종 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에서 ‘착한 여행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착한 여행 캠페인은 세종 충북 친환경 추천 관광지 35선을 활용한 ‘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상품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다.
캠페인 내용은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천천히 여행하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음식 먹기 ▲자연생태 관광지 방문하기 ▲쓰레기 배출 줄이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를 통해 세종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를 알리는 동시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마음에, 자연에, 지역에 맞는 착한 여행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