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가건설 계획도시이자 전국 가장 젊은 도시임에도 유일하게 과학관련 시설이 전무했던 세종시에 ‘과학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비 1억 원(2023년도 행복청 특별회계)이 반영, 세종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과학문화 체험 및 교육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과학문화센터’ 건립은 국가건설 계획도시인 행복도시 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에 학생·학부모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과학문화를 체험·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과학문화시설로 세종시 5-1생활권(스마트시범도시)에 총 사업비 492억 원(국비 50%, 시비 50%, 보상비 84억, 공사비 364억, 설계비 25억, 감리비 19억, 부대비 1억)이 투입,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세종 과학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세종시 전역 시민의 폭넓은 과학문화센터 활용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인근 산학연 클러스터와의 시너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과학문화센터는 한떼 신규사업에 미반영 되면서 좌절되었지만 기재부를 향한 교육청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2023년 정부예산 중 행복청 특별회계에 반영, 과학문화 확산과 체험 및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과학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한 세종시교육청 정영권 과장은 “교육과 관련한 과학체험관이 전무한 상태에서 23년 정부 예산에 기본 설계비 1억 원이 반영되면서 학생 대상 과학 기능 뿐 아니라 유아·학부모·청소년·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양질의 과학교육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23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과학문화센터 건립은 국회 상임위 예비검토를 거쳐 12월 경 예결위 심사 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