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덕산업단지와 대덕구 보건소를 방문해 입주기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과 재택치료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산업단지를 방문한 이 시장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경제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이날 건의해주신 애로사항들은 충분히 검토하겠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규제철폐, 부지조성, 자금지원 및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시정구호로 정하고, 대전 투자청 설립, 산업용지 500만 평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 은행, 기업규제 혁신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대덕구 보건소를 찾은 이 시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속에서 방역으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잠시 끝이 보이던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만큼 확진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4차 예방접종도 적극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생현장과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을 함께 공유하는 시민접점 '100일 간의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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