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일 스마트가든 사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가든 설치 민간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수정은 스마트가든 산업계 대표와 사업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가든 기술 증진 및 산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가든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스마트가든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IoT) 등 자동유지 관리시스템의 발전 방향과 개선방안 등을 짚어봤다.
한수정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 가든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가든의 시범 설치부터 대상지와 설계·시공 등을 위한 매뉴얼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수정은 이를 통해 국내 1,000여 개의 스마트가든을 설치 및 관리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스마트가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가든이 뇌피로 해소(혈류량 2배 감소)와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도모시키고, 근로자들의 피로 및 우울 감소(50% 이상), 환경 스트레스 회복(68%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수정은 스마트가든 산업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경우 정원산업 및 관련 업계의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시민들과 소통, 협력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스마트가든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라며, “특히 스마트가든 관련 민간기업이 정원시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