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8년 12월 착공한 세종시 최초의 농촌형 테마공원인 ‘도도리 파크’가 착공 3년 7개월 여만인 7월 29일 오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교육감, 상병헌 세종시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준공 테이프를 컷팅하고 내부 시설 및 싱싱장터 공원 분점을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어 최 시장을 비롯한 강 의원, 최 교육감, 상 의장 일행은 도도리 파크 인근에서 개최되는 복숭아 판매전 개막식에 참석, 코로나 지속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판매장을 찾은 시민들과 대면을 만끽했다.
한편 ‘도도리 파크’는 18년 4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국비 50억 원과 시비 138억 원 등 약 188억 원을 투입, 조치원읍 신흥‧침산‧봉산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 조성 중인 ‘조치원 청춘 공원’ 안에 조성됐다.
오늘 개장한 ‘도도리 체험관’은 연면적 1,591㎡, 지상 1~3층 규모의 복숭아 나무상자를 형상화한 건물로, 내부에는 베이커리·잼·초콜릿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실과 버티컬 복숭아 트리 놀이시설, 파머스마켓(미니 직매장)과 카페 및 농민회의실, 프레젠테이션룸 등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야외에는 바비큐장과 도원 시네마(공연장), 이 도화원(사계절 LED 초화원)을 조성하고, 대형 야외 놀이터인 도도리 큰 마을과 케이블 놀이대를 설치하는 한편, 가족들이 복숭아·배나무를 1년 단위로 분양받아 재배하는 과수 분양 존과 과일 수확 등을 체험하는 과수 체험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중에는 유치원·초등학교의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활용하고, 주말에는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마련하여 가족 친화형 여가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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