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새움초등학교는 13일 학교 내 무한상상실에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회와 협업해 `가족과 함께 하는 목공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새움초는 지난해 창의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메이커 활동과 다양한 진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교육공동체 간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무한상상실을 활용한 가족 참여 목공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팀의 가족들은 학교 내 `새움공방`에 모여 도마, 문패 등 저마다 가족만의 특별한 문구가 새겨진 여러가지 생활용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자녀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가족 간에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마음 학생은 “엄마, 동생과 학교에서 함께 하니 너무 좋았고, 나뭇결을 살려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새움초 학부모회 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학부모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새움초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매 순간 고민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방식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창작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