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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수의석을 이용한 행패...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3자리 모두 민주당이 독식하겠다 최대열 기자 2022-07-01 14:24:54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제4대 세종시의회 개원이 국민의힘 의원 7명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자리 의회로 세종시의회는 급기야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상임위원장 배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13석)과 국민의힘(7석) 원내대표들의 사전 협의 중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상임위원장 단 한석도 배정하지 못한다는 제안에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의 불참으로 세종시의회 개원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정을 두고 국민의 힘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자리 의회로  38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산업건설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배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13석)과 국민의힘(7석) 원내대표들의 사전 협의 중 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상임위원장 단 한석도 배정하지 못한다는 제안에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의 불참 예고가  현실이 되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 7명은 개원일인 1일 의원총회에 불참으로 개원부터 반쪽자리 의회가 개원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민주당이 아직까지 오만과 독선을 버리지 못했다는 여론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쓰럽다는 여론이 일면서 민주당 일색의 의정 독주에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선택에 겸허한 자세로 재정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더불어민주당이 심판에 대한 겸허한 자세보다는 아직도 민주당 깃발 일색의 과거를 잊지 못하고 오만방자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따르면 민주당은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국민의힘에게는 2자리 부의장 중 한자리를 배정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실정이고 이는 아직도 세종시민의 심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제4대 세종시의회는 다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재선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원내대표로는 여미전 비례대표가 임명, 전방위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여미전 비례대표 시의원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게도 삿대질을 한 그야말로 저돌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원내대표에 임명된 것 또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게 지역정가의 여론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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