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의회는 24일 의장 집무실에서 제1회 대전광역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5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제1회 대전광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5명을 선발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대전광역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시험에는 총 52명의 우수인력이 대거 지원해 평균 10.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 ▲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 의원의 시정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 기타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까지와 제83조에 관련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정책지원관의 신분은 행정6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대전시의회의 정책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의정활동이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품격있는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번에 임용된 정책지원관들이 다음달 개원하는 제9대 의회부터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정책지원관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