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금강 유역 환경포럼이 오는 6월 27일 오후 대전NGO지원센터에서 ‘제17차 금강유역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금강유역환경회의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강 유역 물관리위원회 이상진 공동위원장 등 유역 내 물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금강의 물관리와 환경보전 방안을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3년에 정식 발족한 후 매년 반기별 1회씩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제17차 포럼이다.
이번 17차 포럼에서는 통합물관리 시대에 접어들어, 유역 구성원의 통합물관리에 대한 인식실태를 확인하고 통합물관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물 환경 교육과 홍보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1,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 금강 유역환경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포럼운영 경과보고,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 행사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통합물관리 물 환경 교육 관련 주제발표(3건) 후 유역대표 환경단체, 전문가, 금강청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참여자 전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성호 금강유역환경회의 공동의장(공동대표)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하여, 물환경교육 개념도 통섭적으로 정립되고, 교육 지원체계 및 홍보 방향도 통합물관리를 가능케하는 주민협력과 상호교감을 이루어야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공동대표)은 “예상치 못한 가뭄, 홍수와 같은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물이용‧물안전‧물환경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통합물관리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금강유역환경포럼 등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들을 통해 통합물관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통합물관리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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