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6회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을 9월 3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으로 이번 자격시험은 2022년 예정된 두 차례의 정기 시험 중 마지막 시험이다.
응시 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시작된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여섯 차례 시행됐으며, 조제 관리사 5,050명을 배출했다.
2023년에도 3월(7회)과 9월(8회), 반기별로 두 차례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험계획은 시험 시행 90일 전에 공고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고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과 조제 관리사는 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여 제공이 가능하도록 2018년 화장품법 개정을 거쳐 도입됐다.
우리나라의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0억 원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매년 7%대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화장품 안전관리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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