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영국 지역혁신 공단을 비롯한 영국 측 파트너기관이 국제 교류협력 실무협의를 위해 지난 17일 세종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에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30일 세종-벨파스트 협력 의향서 체결 이후 양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에는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 코트라 대전세종충남 지원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석했다.
시는 한·영 도시 간 스마트시티 현황 교류, 중소기업 진흥, 양자무역 활성화 등 경제 발전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 벨파스트시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세종시와 참여기관들은 영국측 파트너기관과 이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소개, 양자 무역활성화 논의, 각 도시의 창업·스타트업 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 지역혁신공단 및 파트너 기관 대표인 에이미 호차델(Amy Hochadel) 박사는 “도시의 연구·혁신 가속화, 양자 무역, 투자 증진 및 공동경제 번영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 도시 간 긴밀한 교류가 필요하다”라며 “기능이 유사한 기관 간 매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영국 측 파트너기관과의 실무협의 시 관계기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육성‧해외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 도시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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