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턴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후보가 17일 ‘세종시법 개정 추진’을 골자로 한 자신의 3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17일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 3회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으로 특별한 세종교육 특별자치시’의 비번과 구체적인 실천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10년 동안 기반구축과 안전화에 온 힘을 쏟았다”라며 현재 안전기에 접어든 세종교육을 바탕으로 세종시법을 개정, 교육으로 특별한 세종교육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특별법을 가진 세종시와 제주도 중 제주도가 교육 관련 조항 196개의 특례를 두고 있는 것에 반해 세종시는 재정 특례 단 하나밖에 없다“라며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특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별법 개정을 통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미래형 학교 모델 실현, ▲세종 형 유보통합 모델 실현, 교육재정 특례 확대, ▲방과 후 돌봄 생태계 조성, ▲마을 단위 마을 교육자치협의회 운영, ▲지역사회연계형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 후보는 세종시법 개정을 시민과 교육공동체를 통해 시민 제안 공모를 받고 시민추진단 운영을 통해 세종시법 개정을 위한 전담조직 설립을 약속하는 한편 향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교육에 대한 기자회견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