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월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4대 교육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4대 교육복지 정책으로 첫째, 고교 저녁 급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고등학생은 방과 후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균형 있는 식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둘째, 청소년 교통카드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청소년 교통카드(꿈키움)는 만 6세부터 만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셋째, 일명 ‘꿈 키움 진로카드’를 고1에게 지급한다. 현재 중1에게 지급되고 있는 ‘진로 체험카드 (꿈 끼 카드)’외에 고1에게 꿈 키움 카드를 지급해 현실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넷째, 중고등 학생에게 체육복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학교 생활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체육복을 중고등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급해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문상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복지는 학생들의 정서적 감수성을 고려해 보편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사항이라며, 세종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일상의 삶의 질이 제고됐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유문상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 예비후보는 34년간 세종국제고, 금호중, 조치원중 등 중등에서 교육 활동을 하고 현재 광주여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교육전문가이다.
평소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세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인문학 강의와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 바 있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공자뎐, 논어는 이것이다’와 “유가의 길을 묻노니”를 저술한 인문학 작가이기도 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