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금강보행교 오(oh)버스커 모집
6월부터 매주 토요일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버스킹 공연
권혁선 기자 2022-04-25 14:20:29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공연을 통해 금강보행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버스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열린 공간에서 관객을 만나고 싶어 하는 버스커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으며, 재단은 공연장보다 문턱이 낮은 금강 보행교를 새로운 문화거점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마술, 행위예술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장르면 모두 가능하며 지역 제한은 없다. 신청은 5월 10일까지 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공연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 공연팀(개인)은 금강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를 담은 ‘오 버스커’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공연비와 현장 운영,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연하는 버스킹의 특성과 산책하다가 관람하게 되는 관객들의 특성에 착안해 ‘걷다 보니,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준비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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