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교육’과 ‘텃밭치유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친환경 농업, 도시농업 관련 법 등 이론교육과 도시농업 텃밭정원조성·관리, 작물재배 및 친환경 농사 관련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18회(90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신청자격은 기초영농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세종시로 등록이 된 사람이며 교육이수 시간, 농업관련 자격증 등 배점표 기준에 따라 상위 점수 순으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수료는 이론 40시간 이상, 실습 40시간 이상 등 총 80시간 이상 출석한 자에 한해 수료증이 수여된다. 텃밭치유아카데미는 농업을 생산기능에서 육체·정신적 건강회복 등 치유의 매개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총 16회(60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작물별 재배방법과 텃밭·치유농업에 관한 이론교육과 작물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소지가 세종시로 돼 있고,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 또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시간의 48시간 이상을 출석한 자에 한해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방법은 두 교육 모두 시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서식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도시 내 농업가치를 필요로 하는 도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시 도시농업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