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 1’에 이어 금강의 지류하천 20개 탐방코스를 담은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 2’를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 는 금강유역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온몸으로 느끼는 탐방프로그램으로, 작년 한해동안 약 3,4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금강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2’ 는 금강으로 흘러드는 각 지역의 지류하천 중 걷기좋은 길 20곳을 소개하고 있으며, 벚꽃명소, 향토 역사문화길, 호숫가 산책길, 웅장한 기암계곡길 등 각 계절마다 즐기기 좋은 매력적인 코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앱 ‘올댓스탬프’ 설치 후 원하는 트레킹코스를 선택하면 위치기반(gps) 방식을 통해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며, 70%이상 트레킹 완료시 자동으로 인증스탬프가 발급된다.

인증단계에 따라 총 1,070명에게 최대 8만원 상당의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 지급되며, 20개 전 구간 완주자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추가로 10만원 상당의 완주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의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금강천리길 스탬프투어를 발굴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금강유역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들께서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