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교육지원청 협의회실에서 '2022학년도 특수교육 장학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교육 장학지원단은 3월 초, 관내 유·초·중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원을 추천받아 위촉·구성했다. 신청 학교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하게 된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업 및 교육활동 영역의 컨설팅 장학지원단 총 19명(유 5명, 초 6명, 중 8명)과 신규교사 멘토링 장학지원단 총 18명(유 5명, 초 7명, 중 6명)을 위촉해 동·서부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원한다.
특수교육 장학지원단 연수는 컨설팅 및 멘토링 장학 지원을 위한 장학지원단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연수 내용은 개정교육과정 방향 및 온·온프라인 연계 교육과 수업 방법, 교육과정 재구성 등으로 구성하여, 교육적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장학지원단은 역량 강화 연수를 바탕으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학교 현장의 특수교사와 대면·비대면의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소통의 부재를 최소화하면서 현장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특수교육 장학은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특수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특수학급 운영의 자율성에 중점을 두고 계획하였다. 또한, 신규·저경력 교사와 경력 교사 간 1:1 매칭 멘토링 장학 강화로 특수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특수교사의 학교 적응과 학생 지도를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룡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과장은 “특수교육 장학지원단의 교육 현장 지원 역할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컨설턴트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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