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가 3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 56명을 대상으로 ‘봄학기 온라인 영어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대면 프로그램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진다. 초등학교 2반, 중학교 1반, 고등학교 1반 총 4개반으로 구성되어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된다.
SNS를 활용한 현안 이슈 탐구, 스토리텔링의 기술, 자연 속으로, 잡지 발행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주제로 구성됐다.
지난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학생모집 결과 3대 1의 높은 수강 신청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비대면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사전에 학생들에게 준비물을 배부했으며, 온라인 소통 채널방을 개설하여 수업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속 비대면 수업으로 알찬 배움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청소년의 국제이해 및 세계시민 역량 신장을 적극 지원하고자 올해 3월부터 기존 외국어교육지원센터를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하고 다양한 어학 학습 프로그램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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