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신규확진자가 3월 18일 0시 기준 3천 116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5만 3천 837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21일 0시부터 오는 4월 3일 24시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일부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확진자 수 증가세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코로나 19 유행의 정점 시기 예측이 어려워져 일부만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조정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완화했다면, 이번 조정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사적 모임을 일부 조정했으며 6인까지 가능했던 사적 모임 인원 기준을 8인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 현재 적용되는 운영시간 제한은 종전과 동일하게 23시까지 유지되며,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는 접종 여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한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향후 코로나 19 상황이 정점 이후 유행 축소, 의료체계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완화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내 유행의 정점을 앞두고 유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철저한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확진자 입원·입소현황 은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1천 500명, 일반관리군 1만 6천 219명, 감염병 전담병원 세종충남대병원 31명, NK세종병원 8명, 세종생활치료센터 40명, 타시도 (병원,재택등) 1천 323명, 배정대기 56명으로 총 치료 중에 있는 확진자는 1만 9천 17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3월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천 116명, 누적확진자 5만 3천 837명, 치료 중에 확진자는 1만 9천 177명, 사망자 12명으로 나타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