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동양란 화예품 전시대회와 자생식물 봄꽃 전시 개최를 통해 시민에게 각양각색의 복합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3월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방문자센터 1층에서 ‘2022 자생식물 봄꽃 전시회, 봄의 왈츠’를 개최한다.
백두대간에 분포하는 자생식물 연구 결과를 활용한 기획전으로 앵초, 자주괴불주머니 등 봉화군에서 자생하는 정원식물을 비롯한 40여 종의 봄꽃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자생식물 정보를 담은 봄꽃 10종 엽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3월 19일~20일 양일간 분재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목원·정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2022 동양란 전국 화예품 전시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동양란 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동양란 300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품평회를 통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한편 수목원은 시력 약자를 배려하여 큰 글씨 안내지를 전시장에 비치하고 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식물 일러스트 10종을 무료 배포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목원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화예품 전시회와 자생식물 봄꽃 전시를 기획했다.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기에 수목원에서 식물과 함께 힐링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