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요로운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2022학년도 세종마을 교사제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올해는 ▲인문환경(문화해설, 도시재생, 숲해설, 생태 등) ▲예술체육(연극, 뮤지컬, 밴드, 악기, 전문미술, 무용, 요가, 골프 등) ▲4차산업 진로 분야(IT, 코딩, 메이커, 3D프린팅, VR, AR, 앱개발, 영상제작, 로봇, 아두이노, 전기전자 등) ▲공예(라탄공예, 목공예 등), 홈패션(바느질, 손뜨개 포함) ▲요리(제과제빵, 쇼콜라티에 등) ▲기타(전래놀이, 심리상담, 미용 등) 더욱 다양해진 영역의 전문성을 가진 108명의 세종시민들을 마을교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마을교사들은 2023년 2월까지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에서 학교 교사와 함께 학생 교육에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눌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마을교사제 운영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마을교사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마을교사 정담회, 학습공동체 운영, 마을교육박람회 등을 통하여 마을교사들이 교육공동체로서 자긍심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세종마을교사제를 통하여 학교의 교육과정은 다양해지고 풍성해졌으며 학교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다”라며, “앞으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세종마을교사제 운영의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