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올해 새롭게 개소한 대전청년내일센터는 대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의 숲’ 참여 커뮤니티 모집을 시작했다.
17일 대전청년내일센터에 따르면 청년의 숲은 공동 관심사항으로 모인 청년들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년(만 18세~39세)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비영리 모임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을 시도하거나 활동 중인 3인 이상의 청년 커뮤니티(모임숲) 20팀에 100만원 ▲지속성을 갖고자 하는 1년 이상 활동 이력이 있는 청년 커뮤니티(소통숲) 15팀에 200만원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는 1년 이상 활동 이력이 있는 청년단체(나눔숲) 10팀에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대전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 청년의 숲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대전청년내일센터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청년의 숲을 청년 간 네트워킹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고리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멘토를 선정하고 청년 커뮤니티와 1:1 멘토링을 진행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역할 할 수 있는 바를 함께 모색한다.
대전청년내일센터는 청년의 숲 사업을 통해 청년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참여, 커뮤니티 간 협업 및 소통을 통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하고 대전 지역사회에 청년 주체들이 양성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유헌준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올해 커뮤니티별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활동에 도움을 줄 멘토제를 도입한 만큼, 많은 청년들이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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