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 공모사업’에 참여할 ‘스마트 상점가’를 다음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상점가는 온라인·비대면 소비확산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돼 있고 상인회, 번영회 등 상권 내 상인으로 구성된 조직 등 조직화된 사업주체가 있는 상점가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점가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되며, 다수의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 상점은 최대 1천 5백만 원(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에서는 지난 2020년 동구 신도꼼지락시장과 유성 우산거리상점가 2개 상권이 스마트 시범상가 일반형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1년에는 중앙로1번가 지하상가가 복합형으로 선정됐다.
특히 복합형으로 선정됐던 중앙로1번가 지하상가 점포 50여 곳에는 키오스크, 디지털 메뉴판, 스마트미러, 스마트 오더 시스템 등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상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화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도전한 점포에 대해 디지털 전환 정착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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