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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문서 감축정책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최대열 기자 2022-02-14 11:28:38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본청 각 부서장을 ‘공무서 통제관’으로 지정하고 통제관으로 하여금 불필요한 공문서를 감축하는 ‘2022년 공문서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코로나 19 지속으로 방역과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교사들이 수업, 학생상담, 생활지도 등 교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공문의 지속적인 감축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본청 전체 공문 생산건수는 2020년 104,265건, 2021년 115,587건으로 전년 대비 11,322건(10.9%) 증가했고, 학교 대상 공문 발송 건수도 2020년 11,475건, 2021년 13,131건으로 전년 대비 1,656건(14.4%) 증가했으며 특히, 그동안 학교로 발송하는 공문량 감축에 초점을 맞춘 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별 공문서 생산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학교에서 관행적으로 생산하는 공문 현황을 자체 점검토록 하고,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문서의 양적 감축과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공문서 생산 현황 모니터링을 기존 본청, 직속기관에 더해 관내 모든 학교까지 확대 실시 한다.


공문서 통제관은 학교로 꼭 발송해야 되는 공문인지, 동일·유사 내용의 공문인지, 수신이 반드시 필요한 기관에 발송되는지 등을 확인하며, 업무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개선이 필요한 문서로 판단되는 경우에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신고하여 개선토록 업무관리 시스템 내 ‘공문서 모니터링’ 게시판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공문 없는 주 운영 ▲단순 알림 문서 공문게시 활용 ▲외부 공문 관리 프로그램 운영 ▲통계성 자료 요구 최소화 ▲공문서 분류 표시제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공문서 합리화를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의 불필요한 공문을 최소화하여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는 것이 결국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모든 역량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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