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작성을 마치고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인명부는 지난 2월 9일 인구수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각 구별 선거인수는 동구 19만 2천 371명, 중구 19만 9천 647명, 서구 39만 9천604명, 유성구 28만 8천 685명, 대덕구 15만 2천 903명 등 총 123만 3천 210명이다. 지난 제19대 대선보다 1만 2천 608명이 늘어났으며, 선거연령이 18세 이상으로 낮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시는 최종 작성된 선거인명부에 대해 오늘부터 16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오류 등을 확인하는 절차이며 열람이 되지 않거나 오류가 확인될 경우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열람 방법은 구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만으로 간편하게 열람 할 수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최고령자 남자는 109세로 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자는 118세로 동구에 거주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친 후 24일까지 사망자 및 선거권 없는 자의 삭제, 누락자 등의 등재를 실시한 후 25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하고 선거일인 3월 9일까지 선거인명부의 인터넷 열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거소투표 신고를 통해 신고 받은 거소투표신고인수는 총 2천 315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지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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