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22년도 긴급복지지원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장학생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긴급복지지원 장학금은 가정형편 등의 사유로 교육의 유지가 어려운 학생들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이며 2022년에는 긴급복지지원 분야만 3천만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 초·중·고·대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며, 단순히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학생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의 위기 등 가정형편을 고루 고려해 선발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구의 위기란, 보건복지부의 긴급복지지원법을 준용하여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및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 방임, 유기, 학대 등 가구구성원과 원만한 가정생활이 곤란한 경우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거주지에서 생활유지가 어려운 경우 ▲위와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
진흥원은 긴급복지지원 외에도 오는 4월경 성적우수자 혹은 수상실적 입상자들에 대한 장학금은 물론, 저소득 가구 및 장애인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 계획이다.
박영송 원장은 “코로나 감염증 지역사회확산과 맞물려 교육의 유지가 어려운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예년보다 긴급복지지원 분야 접수를 서둘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학생들의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