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14일부터 혹한기 훈련 돌입
최대열 기자 2022-02-08 14:58:50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육군 32사단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질적 임무 수행 태세 완비를 위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악기상을 극복하기 위한 동계전투 수행능력 강화와 강력한 전ㆍ평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실제 대항군을 운용하고 병력과 차량이 실기동하는 FTX 형식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일부 도로에서는 안전을 위한 제한적인 교통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항만‧정부청사 등 주요 국가중요시설과 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적 침투‧공격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 등 제 통합방위 작전요소들이 ‘원팀’이 되어 지상ㆍ해상에서의 적 침투 가능성에 대비한 실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교훈참모 윤만규 중령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필수적인 훈련이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훈련간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시 가까운 군 부대(국번없이 1338번)로, 민원이 발생할 경우는 044-852-4628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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