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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초등학교, 온라인 수업 문제점 해결 정책 제안…교육부 장관상 수상 권혁선 기자 2022-01-26 13:02:40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온빛초등학교가 `디지털 전환 교육 기반 마련` 부문에서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정책을 제안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정책제안 한마당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1 미디어 학생 정책참여단은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로 정책 완성도를 제고 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미디어 정보의 비판적 이해 및 미디어 활용 정보-문화생산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온빛초 6학년 솔반 만두소(만나서 두루두루 친해지는 소) 학생들은 `올바르고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려면 온라인 수업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주제로 올바른 온라인 수업 예절과 규칙,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의 참여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이에 온라인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의 문제점을 찾고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했고, `후배들아~ 온라인 수업 편하게 해`라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6학년 정하윤 학생은 “온라인 수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같이 촬영하며 의견을 모아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익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 생각해보는 주제인 교육정책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견을 모아 영상과 카드뉴스를 직접 만들고 정책의 이름까지 붙여 제안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형태의 학습 과정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담임선생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힘을 모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좋은 정책을 제안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등교중지 상황에서도 온라인 수업이 빠르게 안착돼 양질의 수업을 진행했고, 덕분에 온빛초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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