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의 시민참여 및 토론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3기 토론의제선정단’으로 활동할 시민 6명을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평소 대전시정과 시민참여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대전시소 공지사항과 대전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토론의제선정단으로 선발되면 다음달부터 임기 2년 동안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 제안된 시민제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 가치, 정책영향력, 문제해결 방안 등을 고려해 시민토론 의제로 선정하고 공론방식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3기 토론의제선정단은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시민 6명과 분야별 전문가 14명을 포함한 총 20명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제2기 대전시소 토론의제선정단은 분야별 전문가 16명 구성해 운영했었다.
또한 ‘제3기 토론의제선정단’은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위해 ▲행정자치분과 ▲산업건설분과 ▲복지환경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시소’를 통해 ‘초고령사회 노인돌봄 방안’, ‘탄소중립 실현 시민 아이디어’, ‘시민이 안전한 공유킥보드 운영 아이디어’, ‘작은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등 시민제안에서 도출한 토론의제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정참여를 통한 시민주권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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